동원증권이 (주)한화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동원 이정헌 연구원은 (주)한화의 주가가 지난해말 이후 시장대비 57%포인트 초과상승해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우려되나 PER가 3.5배에 불과하고 인천공장 부지 매각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또 상반기말 현재 예금이 815억원에 이르고 인천공장 부지 매각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한생명 인수관련 미지급금 지급 등을 위하 한화석화 등 계열사로 유가증권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4,3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