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주한미군 감축 계획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안보 공백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미 국방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한반도가 매우 중요한 지역인데다, 미국은 북한 정권의 속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공백도 없을 것"이라며 "미국은 1년이 넘게 한국 정부측과 이 문제를 면밀히 분석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한국이 이라크의 재건을 위해서 파병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으며 부시 대통령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기여와 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