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와 중국은 정기적인 정치협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사우디 관영 SPA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우디를 방문 중인 리 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이 이날 제다에서 니자르 마다니 사우디 외무차관과 정치협의 개최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리 자오싱 외교부장은 이날 저녁 파드 국왕과 압둘라 빈 압델 아지즈 왕세자와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후진타오(胡錦濤) 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의 초청장이 왕세자에게 전달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리야드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