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감독당국은 앞으로 은행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엄중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금융감독당국은 은행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거래를 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대동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은 "이것은 보험과 증권상품 등 거의 모든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이 끼워팔기와 같은 불공정거래를 통해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며 "적발시 엄중제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단계 방카슈랑스 실시를 연기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업계 및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은행중심의 금융정책이 제2금융권 지원정책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국민은행의 회계논란과 관련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뿐 또다른 의도나 배경이란 있을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부동산담보대출 인정비율에 대해서는 "일부 상향조정 요구가 있었으나 현행 부동산정책에따라 현행 60%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 재경부가 금감위에 일부권한을 위임하는 문제는 구체적 사항을 확정해 연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