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 LCD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8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현대이미지퀘스트와 이레전자를 탐방해 최근 패널 가격 급락에 따른 모니터와 TV 수요 회복 동향을 점검한 결과 8월부터 다소 강력한 수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CL은 현대이미지측에서 8~9월 주문흐름이 살아나며 지난 1분기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으며 11월까지 비슷한 추세 지속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반면 출하 증대 원인이 여름 휴가를 끝내면서 소매 유통업체들이 재고를 늘린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 계절적 특성이 사라지는 10월 주문량을 실제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