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기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비상임 재판관(변호사·50)은 8일 전범 재판을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로 출국했다. 유엔(UN)산하 ICTR은 지난 94년 르완다 내전에서 벌어진 집단학살과 국제인도법 위반 관련자를 처벌하기 위해 96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설치된 재판소다. 비상임 재판관은 ICTR 재판소장 요청으로 유엔 사무총장의 임명에 따라 재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