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디지털 비디오 리코더)업계 2위 업체인 코디콤의 최대주주가 바뀔 전망이다. 8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코디콤의 최대주주인 안종균 대표이사가 보유지분 대부분을 장외에서 개인투자자 김병훈씨에게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콤 관계자는 "안 대표 지분 20.6% 가운데 16%에 대한 매각을 논의 중"이라며 "매각 금액,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디콤은 현재 안종균 대표와 박찬호 대표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하고 있다. 이날 코디콤 주가는 5천8백90원까지 치솟다가 장막판 재료 노출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40원(0.75%) 오른 5천3백70원으로 마쳤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