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택시 업체들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된다. 서울시는 등록된 2백58개 전체 택시 업체들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수업체들에 대해서는 인증을 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부실업체들에 대해서는 행정제재 조치를 취하는 등 퇴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택시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콜(Call)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