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KT&G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0일 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대한투자증권이 보유한 KT&G 주식 1,337만주를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에 매각한 것과 관련 물량부담으로 작용해온 3가지 중 1개가 해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량부담 3가지는 대투지분, 기업은행지분, 교환사채 교환. 또 교환사채도 빠르게 주식으로 교환되고 있어 11월 중순까지 전부 교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업은행 지분(10.6%)은 KT&G가 자사주로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 시장에 직접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측이 밝힌 소각용 자사주 매입은 빠르면 9월말에서 10월초에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3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