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국민은행의 CEO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10일 삼성 유재성 연구원은 국민은행에 대해 금감원이 김정태 행장에 문책이상 경고를 확정한 것과 관련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가 정책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노력을 보이며 주주 중심의 독자적 경영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상정적 인물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중징계 조치가 새로운 사실은 아니나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신임 행장이 결정될 때까지 경영권 공백이 생길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가 3만6,000원에 보유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