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랜리는 S&P와 런던 동경 등 주요 증시들이 랠리 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릭 벤지그너 분석가는 최근 자료에서 미-영-독-프-일 등 주요 증시 그래프들이 지난 2003년 저점을 찍고 랠리를 펼친 후 올해초 고점을 친 모습이 너무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벤지그너는 최근 강세로 이들 주요 지수들이 구름대 탈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및 확산) 지표도 매수 신호를 발산중이라고 판단했다.(런던은 이미 발생) 이에 따라 세계 주요 증시들이 랠리에 들어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신고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되밀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몇 개월뒤 구름대로 다시 떨어지며 하단까지 향할 수 있다고 관측.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