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부증권은 8월 10인치 이상 대형 TFT-LCD 패널 평균가격이 모니터용 패널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월대비 7.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부분 패널업체들이 여전히 재고조정 여파로 출하 감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TV시장 부진으로 일본 샤프社가 연초 가동을 시작한 6세대 TV 전용라인 생산능력 중 20%를 모니터용으로 전환하면서 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말 쯤 모니터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때 부터 가격하락율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본격적 수요개선은 가격하락에 따른 TV와 LCD 모니터 수요탄력 가시화,그리고 전체적인 IT 경기회복 여부에 의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