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사와 SK등이 참여하고 있는 예멘 LNG사는 한국가스공사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서울발로 보도했다. 예멘LNG사의 휴즈 몬트마예르 회장은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말리브유전에서 개발된 가스를 한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에 가스공급을 위해 네덜란드의 로얄더취셀, 호주의 노스웨스트 셀프, 인도네시아의 아룬사등이 경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우리증권의 이창목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가스공사에 공급권을 획득하기 위한 이들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며 "장기공급제안을 한 회사가 유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마예르회장은 "우린 한국에 가스공급을 강력히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장기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