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10월 8∼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5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뒤 9∼1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10월 초엔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 노 대통령은 또 11월 말엔 라오스를 방문 '아세안+3'회의에 참석하는 등 잇단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집중된 노무현 대통령의 이같은 해외순방에 대해 정우성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가장 큰 목표가 경제·통상 정상외교"라고 말했다. FTA체결과 관련,정 보좌관은 "향후 5년간 전세계에서 웬만한 나라들끼리는 모두 협정을 체결할 정도로 FTA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