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처리 및 재생골재 생산업체인 인선이엔티가 증권사들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광양매립지 추가 확보,수도권 남부지역 신규 진출,자회사인 I&S의 일산지역 신규 사업권 획득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10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내년 신규 라이선스 취득에 따른 지역 확장과 이익 성장 가능성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에 목표주가를 2만2천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되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선두업체"라며 목표주가를 2만5천4백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자회사로부터 임대료와 지분법 평가익이 기대된다"며 "매립지 부족 현상으로 인해 광양매립지의 수수료 수입도 점차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확장 기대감으로 이날 이 회사 주가는 1천3백50원(7.58%) 오른 1만9천1백5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