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네트 강영석 사장이 신주인수권을 행사,대한전선이 보유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더라도 1대 주주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강 사장은 40만달러에 해당하는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신주인수권을 행사,49만8천여주의 신주를 취득키로 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1천43원이다. 강 사장의 보유지분은 현재 1백40만3천여주(21.11%)여서 신주가 발행되면 보유물량은 1백90만2천여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이 신주인수권을 전량 행사하더라도 1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3일 1백86만9천여주(21.32%)의 신주를 취득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매입했다. 보유 목적은 투자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