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원=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10일 주가가 상한가인 2천2백40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40.8%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뒤 유상증자와 출자전환을 통해 84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M&A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5월 체결된 투자약정서에 따라 유장증자가 마무리되면 (주)씨넥서스가 엔터원의 새 최대주주가 된다. ◆NHN=외국인 매도세로 닷새 연속 하락했다. 전날보다 2천원(1.96%) 떨어진 10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약세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옥션에 내줬다. 외국인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매물을 쏟아낸 것이 주가 약세의 요인이다. 지난 4월초 인수한 중국 아워게임에 대한 영업권 상각이 3분기부터 비용으로 반영되고 마케팅 비용도 늘어날 예정이어서 3~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