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제2과학고(의정부)와 동두천외고 등 경기북부지역 2개 특수목적고가 개교 심의를 통과,예정대로 내년 3월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경기 제2과학고의 경우 과학문화센터를 제외한 본관과 실험동이 완공됐고,동두천외고는 5층 본관 건물 중 신입생을 위한 1∼2층 내부 공사가 이미 끝나 지난 4일 개교심의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2개 특목고는 이달 말 모집 요강을 발표하는 관계로 다른 학교와 달리 개교심의위원회가 일찍 열렸다. 경기 제2과학고는 5개 학급에 급당 20명씩 1백명을 모집하며,동두천외고는 영어와 일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학과,8학급에 급당 30명씩 모두 2백40명을 선발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