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상복합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 한 채가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72평형이 오는 2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경매6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인 타워팰리스가 경매에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아파트에 설정돼 있는 채권액은 36억원 정도이며 삼성화재가 경매를 신청했다. 전문가들은 이 아파트의 감정가가 23억원에 달해 1차 입찰에서는 유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