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새로운 환경규제 및 유럽 안전법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중형트럭 'e-마이티(2.5t,3.5t)'와 '메가트럭(4t,4.5t)'을 12일부터 판매했다. 새로 선보인 중형트럭은 전자식 커먼레일 엔진과 디젤산화촉매장치가 적용돼 유로 3기준 이상의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고,브레이크 성능 개선으로 유럽 수준의 제동안전성이 확보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마이티'는 완전 전자식 커먼레일 엔진 탑재를 통해 동력성능(1백45마력,40토크)을 향상시켰고 연비 효율도 6%가량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메가트럭'은 적재량 증대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5t급 트럭시장 특성에 맞게 제작됐고,내구성 및 편의성 또한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e-마이티'의 기본 판매가격은 2.5t의 경우 2천3백85만원,3.5t은 2천5백만원이다. '메가트럭'의 기본 판매가격은 4t이 3천5백10만원,4.5t 프리미엄팩 3천7백60만원,5t 3천5백50만원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