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계주문 급락에 대해 일시적 침체일 뿐이며 곧 반등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일본의 7월 핵심기계주문이 전달대비11.3% 급락하며 일본경제 비관 전망을 정당화시켜주고 있으나 취약한 수치이지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CL은 핵심기계주문의 내수섹터쪽 수치며 수출주문은 견조했다고 지적하고 일본 핵심기계주문은 과거에도 높은 변동성을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추세와 일시적 소음을 구별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특이한 점은 투자 중심비중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우려하기보다 또 다른 성장의 축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투자사이클이 새로운 주기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가운데 내수 주문이 살아나면서 기계사이클 강세가 내년초까지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내년 2분기이후 교체수요가 일단락되며 약세로 전환. 투자 전략으로 오므론-SHI-브러더를 선호하고 중소형주에서는 히타치 코키-아사이 다이아몬드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