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부품업종 주가가 빠르면 4분기경 바닥을 칠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UBS는 'Back to basics'란 분석자료에서 세계GDP 성장률 둔화나 내년 삼성전자 이익 하강세 등을 감안할 때 기술부품업체 실적이 내년에 연간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재고 수준이 비교적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계절적 패턴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연말까지 기술부품 공급과잉에 대한 부정적 뉴스흐름이 이어지겠으나 내년 1분기경 기업이익이 바닥을 치고 2분기부터 돌아설 것으로 평가했다.주가는 빠르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 바닥을 형성. 선호주로 대덕전자-삼성테크윈-KEC-자화전자를 제시하고 삼성SDI는 장기적(12개월 기준)으로 접근하라고 조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