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대만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들이 오는 2006년 큰 폭 성장하는 한 해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다. CL은 소니와 삼성전자가 LED백라이트를 채택한 LCD-TV 모델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CCFL의 경우 원가절감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반면 LED는 상당한 비용감축 여지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CL은 옵토사의 경우 일본 니치아화학공업과 특허갈등이 없는 유일한 업체로 내년부터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진단하고 포에피는 탄탄한 한국 고객들을 확보해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