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성장기업] 신기술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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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아이디어제품으로 불황 넘는다"
국내외 중소기업들과 연구소들의 혁신기술을 전시하고 거래하는 '제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2004 Inno-Tech Show)'이 지난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7일 개막식에 참석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 제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우선적으로 구매토록 하겠다며, 기술을 스스로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중소기업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직접 나서서 챙기겠다"며 "현재 2천6백 개인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2008년까지 1만개로 늘려 중소기업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현재 2600개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오는 2008년까지 1만개 수준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추락한 상황에서 이들이 살아남기 위한 길은 '기술개발' 뿐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대목이다.
사고 파는 건 상품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1989년 혜성전자란 이름으로 출범한 (주)보다테크는 TFT-LCD 모듈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다.
설립이래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클레임제기도 없었던 이 회사는 지난 1997년 ISO 9002 획득에 이어 1999년 100PPM인증 획득했고 같은 해 100PPM 품질부문 대통령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2001년 9월에는 삼성전자가 IMT2000용 TFT-LCD MODULE 업체로 (주)보다테크를 지정하기도 했다.
케이티하이텔(주)는 지난 7월17일 파란닷컴(www.paran.com)의 출범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 게이트웨이'로의 변신을 선언한 업체다.
이 회사는 '유무선 종합 컨텐츠사업자' 체제로 사업구조를 전환, 인터넷 포털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0년 '특화된 자산운용 서비스의 효율성 극대화'를 모토로 모회사인 대한투자신탁(현재 대한투자증권)에서 분리 설립된 대한투자신탁운용(주)도 선진금융시스템을 도입, 안정화된 자산운용기반을 확보한 우량기업이다.
지난 37년 간 모회사의 전문 투자운용 업 영위를 통해 축적된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 노하우 및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약 19조 5천억 원의 수탁 고를 운용하는 국내 최대의 자산운용 사로 성장했다.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숨은 강자들의 성공비결과 그들만의 특별한 마케팅현장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