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트렌드와 함께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고층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 환기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방환기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3년 전부터 개발해온 주택공조시스템으로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습니다."
이수문
하츠 대표는 이 회사의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주택공조시스템분야를 꼽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주상복합아파트 등 건설시장이 고급화·고층화되면서 고층아파트의 경우 소음과 먼지,강한 바람 탓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데 어렵다"며 "연구개발의 상당비중을 이 문제를 해결할 장비와 시스템 개발에 쏟아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조분야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공조시스템을 출품,대형 건설사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 성원건설 등으로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는 등 신사업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일본시장 공략과 전세계 레인지후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및 시스템키친 산업이 발달한 유럽으로의 역수출,빌트인가전 및 공조시스템 등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향후 5년 안에 세계시장 5위권 내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