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중국 실물경제 데이타 부진시 한국 소재업종이 가장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13일 모건은 중국의 수출입 성장률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물가를 포함해 통화공급량-FDI 등 중국의 주요 지표들이 정책 방향을 가늠하게 해줄 것으로 진단했다. 모건은 자사 중국 경제분석팀이 앞으로 몇 달간 실물 경제데이타들이 뚜렷한 악화를 보여줄 것으로 추정하고 데이타가 발표될 때마다 한국 소재산업이 가장 취약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미국 지표의 경우 미시간 신뢰지수는 반등이 기대되는 반면 소매매출은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