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화학 수출가격이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13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수출품목중 화학제품 가격은 전전주대비 8.3%나 치솟으며 최근 강세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D램 수출가격은 2.2% 하락해 대조적. 한편 수입품목중 유가가 0.6% 소폭 상승한 반면 기타 원자재 가격지수는 2.0% 하락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지수는 0.6% 오르며 3주째 견조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수입가격 하락폭이 수출가격 상승률보다 커 교역재화(Traded Goods price)가격은 0.5% 떨어지며 인플레 압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