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외국인..싱가포르 → 한국으로 이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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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이동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3일 모건스탠리 고돈 앤더스 싱가포르 전략가는 세계 경제 성장률 향방과 관계없이 싱가포르 내수는 사이클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한국 내수는 상승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비교했다.
또한 올들어 아시아(일본 제외) 투자펀드들이 北아시아에 대해 기준치대비 6.69%p 비중을 줄여 놓은 반면 아세안 증시는 4.68%p 비중을 더 늘려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제 성장이 회복되면서 위험 욕구가 개선되면 외국인투자자들이 북아시아 비중을 적극 늘리면서 싱가포르가 상대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싱가포르 내수주의 경우 한국 내수주대비 상대적으로 비싸 보인다고 분석했다.더구나 기업수익 수정 모멘텀으로 싱가포르 내수주와 수출주 모두 한국 종목들에 비해 열등하다고 비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