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올매출 61% 급증 … '적극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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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13일 자유단조 업체인 태웅에 대해 "강력한 성장모멘텀이 발생했다"며 '적극매수'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 3천4백원보다 82% 가량 높은 6천2백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성재 연구원은 "국내 타업체의 자유형 단조 공급능력이 부족하고 다품종 주문생산 시스템과 대규모 설비를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진입장벽도 까다롭다"며 "조선,석유화학 등 전방산업의 호조가 이어지는 데다 제품 단가가 오르고 있어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수주금액은 7백6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7백95억원)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다음달 대규모 설비확충이 마무리될 경우 링타입 단조제품의 단위당 생산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전년에 비해 61.2%,41.8% 증가한 1천1백57억원,1천6백41억원으로 예상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