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세무사제도 창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세금을 아는 주간'을 설정,전국 회원 사무실에서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 세무상담에는 전국 6천3백여명의 세무사들이 참여하며 전화·팩스·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해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한국의 1월 수출이 10% 넘게 감소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은 491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3% 감소했다.한국의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으나 1월에 그 흐름이 멈췄다.산업부는 “작년에는 2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 1월로 옮겨오면서 조업 일수가 4일 감소한 영향 등으로 1월 수출이 줄었다”며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평균 수출로 보면 작년보다 8%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01억달러로 작년보다 8.1%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월 수입액은 510억달러로 작년 대비 6.4% 감소했다.1월 무역수지는 18억9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나 1월 적자로 돌아섰다. 반도체, 컴퓨터 증가세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2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1월 중 2번째로 많은 101억달러(+8.1%)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는 9개월 연속 100억달러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함께 컴퓨터(+14.8%) 수출도 증가해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자동차는 설 연휴와 추가 휴무로 인해 조업일수가 크게 감소하며 수출이 전년 대비 19.6%
한국의 1월 수출이 10% 넘게 감소했다. 15개월 연속 이어졌던 플러스 행진이 멈춘 것이다. 지난해보다 이른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은 49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줄었다.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도 같은 달보다 증가한 이후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유지했지만 올 1월 멈췄다. 산업부는 "작년엔 2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 1월로 옮겨오면서 조업일수가 4일 감소한 영향 등으로 1월 수출이 줄었다"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평균 수출로 보면 작년보다 8% 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6000만달러.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셈이다.15대 주력 수출품 동향을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의 경우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101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1월 중 108억달러 기록을 세운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면서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포함한 컴퓨터 품목 수출도 8억달러로 14.8% 늘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50억달러로 19.6% 줄었다.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와 부품 업체들이 설 연휴에 이어진 금요일을 추가 휴무일로 지정한 영향이 컸다.석유제품 수출은 국제가격 하락과 작년 말 주요 업체의 생산시설 화재 등으로 29.8% 감소한 34억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주요 시장인 미국·중국으로의 수출도 모두 감소했다. 대중국 수출은 중국의 설인 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