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ㆍ한진 '쌩쌩' ‥ '물류기업 육성'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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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과 한진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의 물류부문 강화 방침에 따라 물류업계 재편시 이들이 주도권을 쥘 것이란 분석이 주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내수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운송량 증가와 추석 특수 기대감 등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는 분위기다.
13일 대한통운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57% 오른 2만3백원에 마감됐다.
한진 주가도 지난 주말에 비해 3.39% 오른 1만2천2백원을 기록했다.
한진 주가는 최근 3일 연속 상승하며 연초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만2천8백50원)에 바짝 다가섰다.
고민제 한화증권 연구원은 "정부정책에 따라 물류전문기업이 시장 재편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장 선두업체인 대한통운과 한진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북아시대위원회는 제조업의 물류비 부담을 경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전문기업 육성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