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폭발 의혹 여전] 러 · 일 · AP 등 핵가능성 배제안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러시아 언론들은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13일자 러시아 일간신문들은 이번 폭발이 핵실험이 아니라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발파작업에 따른 것이었다고 전하면서도 미국과 일본 등의 소식통을 인용, 폭발사건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일본의 이날자 석간신문들은 각종 설이 여전히 난무하고 있는 만큼 북측의 해명과 관련국의 철저한 정보 파악이 병행돼야 한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을 전했다.
AP통신은 폭 3km 이상의 버섯구름을 일으킨 사실을 중시하면서 북한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번 폭발이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관련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중국의 신화통신은 영국 BBC를 통해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밝힌 내용만을 간략하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