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모멘텀상 자동차-철강-운송 업종은 메리트가 존재하나 IT하드웨어는 여전히 침체상태인 것으로 평가됐다. 14일 LG투자증권 김중곤 계량분석가는 모델 포트폴리오 145개 종목의 가중평균 주당순익 추정치가 최근 1개월간 -6.56%로 여전히 시장 전체적 어닝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어닝 모멘텀과 주가 성과 그리고 밸류에이션 등을 면밀히 따져 업종을 선택하는 보수적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어닝 모멘텀 기준 자동차/부품-철강/금속-내구소비재-운송 등 업종은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어 보이며 자본재-조선은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IT하드웨어 업종의 경우 어닝 모멘텀이 여전히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시각을 피력했다. 선호주로 제일모직-현대차-한진해운-고려아연-대우조선해양-두산중공업-세코닉스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