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하향 조정했다. 14일 한화 안수웅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상반기 영업사원 1인당 월평균 판매대수가 2.6대로 다른 업체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직군 급여중 고정급 비중이 90%를 넘고 있어 내수판매 위축시 영업고정비 부담이 타 업체에 비해 심화되는 구조적 약점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플랫폼 통합에 따른 혜택과 신차효과, 품질향상 등으로 꾸준히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는 유지하나 다만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상회로 내렸다.목표가 1만2,700원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