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동국제강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4일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동국제강에 대해 제품가격이 예상보다 강하고 내년 마진도 높은 수준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6%와 10.7% 올린 5,009억원과 4,820억원으로 수정했다. 또 범양상선 인수를 통해 그룹의 또다른 성장성을 꾀하려고 했던 것이 우선협상자에서 탈락하면서 불발로 끝났으나 오히려 향후 불확실한 요인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