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중국 당국이 9~10월중 금리를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14일 마빈 웡 메릴린치 연구원은 8월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5.3%로 전달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으나 전월대비 기준 0.7% 올라 급상승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전 3개월동안 전달대비 물가의 경우 감소한 바 있다. 또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6.8%로 인플레 압력이 쌓여가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웡 연구원은 "인플레 상승은 금리 인상 촉매가 될 수 있다"며"9~10월중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8월 수출 증가율이 37.5%로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글로벌 수요 둔화로 조만간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