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유일전자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4일 동부 박주평 연구원은 노키아의 긍정적 3분기 전망과 함께 휴대폰 관련주들의 주가회복이 기대되고 있으나 삼성전자 등 휴대폰 업체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품 단가인하 심화로 과거와 같은 성수기 모멘텀이 다소 희석될 것으로 전망. 박 연구원은 유일전자에 대해 키패드 부문 수익성 회복 지연과 신규사업 비용투입으로 인한 영향을 반영해 내년 EPS전망치를 16.0% 내린 2,899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신규사업인 HDI(High Density Interconnector)는 매력적인 성장 산업이나 엄연히 선도 기술력과 경쟁리스크가 존재해 현 시점에서 낙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가는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 이내에사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목표가는 3만2,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