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이틀째 상승..내년 운임관련 호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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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진해운은 오후 1시 현재 전일대비 850원(4.2%) 오른 2만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씨티그룹창구로 대량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이 150만주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전일 거래량은 44만주.
이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연구원은 한진해운 주가와 상관성이 높은 BDI가 재상승세로 반전한 점과 주력항로 운임 가이드라인 기대감으로 풀이했다.
주력항로인 미주 항로의 운임을 결정하는 TSA 회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운임 인상폭은 $300/FEU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남 연구원은 "내년 수급 약화에 따른 운임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점에서 이를 상쇄할 수 있는 호재"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