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LG석유화학,호남석유화학 등 기초유분 업체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LG화학 등 폴리머 업체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라고 권유했다. 14일 우리 김영진 연구원은 지난 1990년 걸프전 이후 기초유분 업체의 마진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고가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해 추가적인 제품가격과 마진개선은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LG석유화학,호남석유의 경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해 보이나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의 모멘텀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계열제품은 일부 역마진 상황이 전개되는 가운데 제품가격 인상이나 원재료가격 하락을 통한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4분기 실적개선을 기대했다. LG화학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라고 조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