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들어 11억달러 외자유치..41개 기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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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 들어 41개사로부터 총 11억달러가 넘는 외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경기도 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이 최근 미국과 일본을 방문,10개사로부터 1억4천만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자본 유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들어 13일 현재까지 미국 일본 유럽의 최첨단 기업 41개사로부터 11억1천6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2개사(3천2백만달러)는 이미 투자를 완료했으며 4개사(1억2천7백만달러)는 공장건설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35개사(9억5천6백만달러)는 투자의향서(LOI)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투자기업 대부분은 델파이 내셔널세미컨덕터 지멘스메디컬 쇼트글라스 3M 등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및 전자 부품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다.
손 지사는 "올해 유치한 외국기업의 투자가 완료될 경우 2만2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대학 및 대기업 연구소 등과 연계,경기도를 첨단 산업위주의 고부가 가치를 지닌 산업클러스터(단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