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들어가는 정전기 방지용 칩바리스터를 만드는 아모텍이 ㈜유유의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금속담체 사업을 인수키로 한데 대해 외국계 증권사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JP모건증권은 14일 "유유 제품은 인도 시장에서 모터사이클용으로만 공급됐고 연간 매출액도 2억원에 불과했다"며 "아모텍이 과도한 비용을 지불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UBS증권은 "새로 인수한 사업의 원자재와 생산과정이 기존사업과 비슷하고 고객기반도 같다"며 '시너지 효과'를 예상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