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 매각 입찰 8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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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합기계 매각입찰에 두산중공업 효성 팬택컨소시엄 등 국내 업체와 일부 외국계 업체 등 7∼8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자산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효성 팬택 및 대우종합기계 우리사주조합 컨소시엄 등 3개 업체는 대우종합기계 민수 및 방산 부문에 대한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또 방산부문 인수를 희망했던 통일중공업-삼영 컨소시엄과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디자인리미트도 제안서를 냈다.
이밖에 칼라일,테렉스,JP모건 파트너스 등 외국계 업체들은 대부분 민수부문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일괄매각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어 두산중공업과 효성,팬택 및 대우기계 사주조합 등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앞으로 화섬과 함께 중공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고 중공업 부문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글로벌 톱 종합중공업 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강한 인수 의지를 보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