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대우정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대우정밀에 대해 최근 들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GM대우 수출강세 지속, 매각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 회사가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지난 1999년 대우통신에 흡수됐다가 지난 2002년 2월 분할 수 지난해 10월에 자율추진기업으로 지정되는 과정을 겪어 근로자들 역시 매각에 협조적이며 다른 대우 계열사에 비해 노조가 강성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시가총액이 1,600억원 수준이라 인수측에서 자금 부담이 적은 점도 매각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