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기술주의 최근 랠리를 단기 반등으로 치부하고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이란 견해를 고수했다. 15일 도이치뱅크 후미야키 사토 연구원은 최근 기술주즐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바닥을 쳤다고 말하기에 아직 이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토 연구원은 가격-재고수준-생산-기업이익등 순환적 요인외 기술주들의 성장 잠재력이 낮아지는 구조적 문제점 등에 의한 하반기 조정 국면 지속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토 연구원은 재고가 비교적 낮고 설비투자 과다도 심각하지 않아 순환적 바닥은 과거보다 심각하지 않으나 문제는 과거 높은 승수를 지지해주었던 반도체기술의 빠른 진화 PC 원가의 급속한 개선 GDP대비 높은 IT 공헌도 등이 약화되고 있는 구조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기업을 중심으로 4분기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1월에 부정적 서프라이즈가 출현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기술주 바닥 시점을 내년 1분기라고 주장.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