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이해관계자의 가치 추구'라는 새로운 경영이념을 제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9일 부터 열리고 있는 임원워크숍에 참석해 "그동안 SK경영의 최우선 목표였던 ‘이윤극대화’대신에 ‘고객-구성원-주주-사회’등 기업의 중요한 이해관계자의 가치추구라는 새로운 이념으로 전환하자"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기업내부에서 기업경영활동을 바라보던 관점을 외부의 관점으로 전환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SK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세차례로 나누어 400여명의 관계사 모든 임원이 1박2일 일정으로 '미래를 향한 SK경영’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SK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이해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내부 토론과정을 거쳐 10월쯤 CEO세미나를 갖고 새로운 SK경영관리체계(SKMS) 개정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