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골드만삭스 아시아 전략가 티모시 모에는 모델 포트폴리오내 한국 의견을 시장비중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모에는 자사 아시아 경제분석팀 내년 아시아(일본 제외) 경제성장률 전망치 7.5%에서 6.8%로 낮추고 한국 GDP도 6.2%에서 4.0%로 내렸다고 전하고 경기순환적 역풍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에는 이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더 약해졌다고 지적한 가운데 모델 포트폴리오내 한국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임태섭 전무는 "기술적과 펀더멘탈(GDP 하향) 모두 조정 요인이 높다"며"지수 하락을 대비해 풋옵션이나 고배당주를 활용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