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측이 내년말 철강가격이 지금보다 높을 가능성을 90%로 제시했다. 15일 CLSA증권은 투자자 포럼에 참석한 POSCO측이 철강가격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CL은 내년 2분기부터 철강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자사 예측과 POSCO 전망의 차이는 중국 수요관련 상이함이라고 설명했다. POSCO는 중국 철강수입 증가세를 낙관하고 있는 반면 자사는 원자재 병목 현상 해소와 설비 증설이 겹치며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의 수입갭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