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전남 고흥산 유자즙을 이용한 요리용 과실주스 '보해유자즙'을 15일 출시했다. 5백㎖ 페트용기로 출하되며 가격은 병당 5천원이다. 1백% 유자즙으로 만든 이번 제품은 음식의 풍미를 살릴 때 사용하는 일종의 천연 조미료.유자는 특히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 대중음식점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천연 건강양념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난 2001년 유자엑기스차인 '유자원'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제품은 보해중앙연구소가 특별한 맛내기 비법을 보태 오랜 연구기간과 정성을 들여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