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현대산업개발 풍산 국민은행 등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이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투자증권은 15일 풍산의 경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3.8배에 불과해 금속업종 PER(4.7배)에 못미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도 은행업종 PER가 7.6배 수준인 데 비해 아직 6배에 머물러 있다. 대투증권은 한국이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저평가 종목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