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첨단 부품·소재 기업의 한국 내 투자유치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재팬 데스크(Japan Desk)가 16,17일 이틀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 자동차분야 13개 국내 기업과 산업자원부 노동부 인베스트코리아 등 투자유치 관계기관이 참여,기업들의 향후 사업계획과 국내 노사관계 동향,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일본측에서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관계자들과 한국에 투자를 희망하는 일본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재팬 데스크는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와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A)가 공동 설립한 기구로 노무라종합연구소가 작성한 '일본 투자유망 부품·소재기업 1백대 리스트'를 바탕으로 일본 기업의 한국 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재팬 데스크는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히타치금속공업 등 11개 일본기업으로부터 총 3억4천만달러의 국내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